– 학술대회 및 전북과학축전 참여 통해 지역사회 연계 모델 실천 –
원광대학교 교육혁신원 WON+PBL센터는 익산, 전주에서 열린 학술대회와 과학축전에 참여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혁신을 실천했다.
먼저 지난 17일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중앙과 지방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대주제로 열린 ‘2025 한국자치행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지역혁신과 고등교육 세션에서 이완범 센터장과 최유진 연구교수가 ‘앵커 기관(Anchor Institution)으로서 지역대학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통합 원광대학교 WON+PBL’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역사회 연계 문제기반학습과 사회공헌학습을 융합한 특화 교육혁신 모델을 소개하고, 생명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체계와 전북지역 교육혁신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원광대가 위치한 익산에서 열린 전국 규모 학술대회에서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 우수 모델을 보여줬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해 17일부터 19일까지 전주에서 열린 ‘제19회 전북과학축전’에도 참여해 WON+PBL 교과를 수강 중인 창의공과대학 재학생들이 과학기술 체험 지원, 관람객 안내, 안전관리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교과 학습에서 다룬 문제해결 과제를 지역 현장에서 실천하면서 이론과 경험이 결합된 학습의 의미를 체득했으며, WON+PBL 교과의 실천적 학습 과정이자,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현장에 참여한 정익상(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3년) 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운 것을 지역 현장에서 실천하면서 과학기술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오히려 더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완범 WON+PBL센터장은 “학술대회와 과학축전 참여는 원광대가 전북 지역과 함께 교육혁신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학술적 논의에서부터 지역민과의 직접 교류까지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는 지역 연계 교육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WON+PBL센터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지원을 받아 생명산업 인재양성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