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문턱을 넘어서’, ‘우리가 몰랐던 온도’, ‘필라멘트’ 등 3종 –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원대한 책 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마음의 문턱을 넘어서’, ‘우리가 몰랐던 온도’, ‘필라멘트’ 등 총 3종의 도서를 출간하고, 지난 10월 29일 중앙도서관 복합문화공간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5년째 맞은 이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5종의 도서를 출간하고, 125명의 학생 작가를 배출하는 등 재학생들의 창의적 글쓰기 능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웹소설 프로젝트를 도입해 분야를 확대했으며, 보건의료 분야의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의학계열 학생들이 학업 여정과 진로 탐색 경험을 글로 정리하고 공유한 ‘WON LIFE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전공 선택, 학과 생활, 실습 경험, 전공 관련 수기 등을 작성한 ‘필라멘트’ 도서가 출간됐다.

29일 출간 기념식에서는 작가의 꿈을 이룬 학생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문방송학과 동문으로 2022년 세계문학상 수상자인 고요한 작가를 초청해 출간 도서에 대한 총평과 책쓰기 특강도 펼쳐졌다.
‘마음의 문턱을 넘어서’를 출간한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박지원 학생은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고, 고요한 작가님의 피드백 덕분에 글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앙도서관장 이상호(창의공과대학) 교수는 “이번 출간 기념식이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6주 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담은 책이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에서 대출 및 열람이 가능한 출간도서는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도 제공되고, 중앙도서관 1층에 책 쓰기 프로젝트 전 도서를 전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업무협약을 맺은 모현시립도서관에도 곧 전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