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17.7.1.(토)

■ 장소 : 총장실 및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김도종 총장은 7월 1일 원광대학교에 방문한 이춘명 중국 랴오디그룹 총재와 조인배 랴오디코리아 대표와 함께 글로벌 산학협력 교류회를 가졌다. 이춘명 랴오디그룹 총재는 지난 2월 본교를 방문한 바 있으며, 금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본교에서는 지난 6월에 김도종 총장을 비롯 송문규 산학협력단장 등이 중국 심양에 있는 랴오디 그룹 본사에 방문하여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중국 대형 국영기업인 랴오디그룹은 중국 국토자원부 지질과학원을 기반으로 1992년 8개 국영기관 및 기업을 통합해 광산 탐사 개발, 공정설계 탐사, 도로·교량·터널·공항건설, 부동산 개발, 지역개발, 지질재해 정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다수의 기업과 산업연맹을 결성해 게임, 영상제작, 광고매체 제작, 방송촬영 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특히 랴오디그룹은 현재 13개 법인 계열사와 33개의 분야별 전문 업체 및 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충남 당진에 총 6,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해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을 착수하기도 했다.

이날 교류회는 랴오디그룹과의 지난 3차 협의사항에 따라 백만성광(百萬星光) 기업과의 계약학과 운영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 게임영상·기계자동차·해양레져 산업관련 업무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춘명 총재는 “맞이해준 모든 분이 친구처럼 편안한 느낌이다. 바쁜 일정속에도 원광대학교 총장님을 뵙기위해 홍콩-서울을 경유하여 방문하였다.”라며 친근감을 표시하였다.

또한 “심양 본사에 방문하셨을 때 논의했던 내용에 대한 실무적 차원의 업무를 시작하였다.”라며 본교와의 협약에 대하여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김도종 총장 역시 랴오디 그룹과의 협업에 대하여 중요하게 다루고 있음을 말했다. 김총장은 “랴오디그룹과의 업무 진행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받고 있으며, 랴오디그룹을 통해 들어오는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조직을 운영할 계획도 있다. 예컨대 랴오디-원광대 단과대학을 신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교류회에 이어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로 이동하여, 새만금 일대를 둘러보고, 홍보관을 방문하였다. 라운딩동안 새만금사업 관련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내에서의 기계자동차산업, 해양레져산업과 관련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