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중국 노동대학과 복수학위제 본격 시행

– 복수학위 신청한 원광대 재학생 23명 중국 노동대학 입학 –

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와 중국 노동대학이 체결한 복수학위제 시행에 따라 중국 학생들이 원광대에 입학한데 이어 올해 1학기부터는 원광대학교에서 23명의 재학생들이 양교 복수학위 취득을 위해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

1,2학년을 원적대학에서 수학하고, 3,4학년을 상대 학교에서 수학한 후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시 원적대학과 상대학교에서 복수로 학사학위를 받는 복수학위제의 세부 시행세칙에 대한 협의를 마친 양교는 실질적 교류에 들어가 중국 노동대학에서 원광대 학위취득을 위해 지원한 중국인 학생 33명이 지난해 2학기 원광대학교에서 첫 입학식을 가진데 이어 이번에 원광대학교 재학생 23명이 첫 출국함에 따라 양교의 복수학위제 시행이 본격화 되었다.

이번에 출국한 원광대학교 학생들은 영중어중문학부, 국제통상학부, 경영학부 재학생들로써 앞으로 4학기 동안 자신들의 전공 학부에서 소정의 학점을 이수 한 후 중국 노동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으며, 원광대학교에서도 그곳 학점을 인정받아 학위를 받음으로써 한국과 중국에서 복수로 학사학위를 받게 된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매년 30명에서 60명의 학생들을 노동대학에 파견할 예정이며, 향후 대상 전공학과를 확대할 방침으로 있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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