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광인터뷰

작은 손길로 만들어 가는 이웃사랑
작은 손길로 만들어 가는 이웃사랑
신문방송사2011-02-18

20110218_김수정,원광대학교 일어교육과 4년내 삶의 키워드는 '봉사'
자신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무엇이냐 누군가 묻는다면 주저않고 '봉사'라고 답할 것이라 말하는 김수정 양(일어교육과 4년). 그녀는 '2010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
이며 오늘은 마지막으로 우리대학을 떠나는 졸업생이다.

"한비야 처럼 제3세계 나라들을 도와주고 절망 속에 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서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그녀가 실천 했던 장애인 가정반찬배달,저소득층 영어교육봉사활동 등의 이웃사랑이 그녀를 '2010 대한민국인재상'의 수상자로 만들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대단한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기쁨과 동시에 앞으로 인재로 살아갈 책임의식을 갖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좋은 길잡이 되고파
사범대를 지원하게 된 이유를 묻자 "저에게 웃음을 가르쳐 주신 분이 고등학교 2학년 담임선생님입니다. 저도 모든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이 언제나 웃으며 학교생활을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이랬던 소녀가 성장해 일어교육과에 진학하게 됐다. 무역회사 일을 하는 이모 덕분에 일어를 배울 수 있었다는 그녀는 한국에 온 일본관광객들을 가이드하며 일본어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녀는 "봉사를 통해 느꼈던 여러 가지 경험을 토대로 올바르게 성장해 나아가 학생들의 밑거름이 되고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선생님으로 성장해 값진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국제통상학을 복수전공하면서 배운 국제적 마인드가 일어 교육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몸소 실천하는 사랑
'자기가 원히는 것을 상상하라 그러면 이루어진다'라는 문구를 좌우명으로 그녀는 무한한 도전을 실천하고 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림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그녀는 믿음을 갖고 미래의 소망,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학생과 정을 나누며 어려운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 한 방울을 함께 흘릴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한다. 나아가 해외에 가서 한국을 알리는 봉사활동을 계속할 포부도 밝히고 있다.

학생들을 위해 눈물 흘릴 준비가 돼있는 그녀. 그녀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

2011. 02. 18

[ 신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