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중국 천진외국어대학과 학술교류협약 체결
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와 중국 천진외국어대학은 학술교류 및 우호협력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교류협약을 원광대 정갑원 총장과 천진외국어대학 국제교류학원 장금동 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전 11시 원광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맺었다.
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에서 교수와 학생을 파견하고 자료정보 교류, 장단기 유학생 상호 파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정식을 가진 양교는 교류합의서를 근거로 전공 및 시간, 학점평가, 교류방법과 범위 등 복수학위 수여제에 대한 세부시행세칙까지 합의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복수학위를 목적으로 하는 양교의 학생교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광대학교는 복수학위시행에 앞서 올해 봄학기부터 20여명을 천진외국어대학에 1학기 동안 파견하기로 했으며, 가을학기에는 천진외국어대학에서 재학생들을 원광대학교에 파견하기로 했다.
중국 천진시에 소재하고 있는 천진외국어대학은 두 개의 캠퍼스에 15개 학부와 대학원, 연구센터, 부속 중?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갖추고 있으며, 41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중국노동대학과의 복수학위제 시행에 이어 천진외국어대학과도 복수학위제 시행에 대한 협약을 맺은 원광대학교는 대 중국 교류를 활발히 펼쳐 외국인 신입생 모집 및 복수학위 취득으로 인한 재학생들의 취업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