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시안 실크로드 유적 및 화산 지역 탐방 –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동양학과 및 일반대학원 한국문화학과 동양문화학전공, 불교학과 기학전공, 동양학연구소는 중국 시안 일대에서 ‘사제동행(師弟同行) 중국문화탐방’을 진행했다.

대학원 학과 및 전공, 연구소 연합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탐방은 박성호 교수의 ‘중국철학사’ 수업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학원 원우회와 주임교수단 협의를 통해 추진됐으며, 석·박사 과정 재학생과 교수진이 함께했다.

탐방단은 중국 시안 지역의 실크로드 유적과 화산 등 고대 문명 핵심지를 직접 탐방하며 강의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역사문화 현장을 체험했다.

고시용 동양학대학원 주임교수는 “강의실에서 배운 동양사상의 흐름과 사유 방식을 실제 역사적 공간에서 체험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이고 통합적인 이해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전공 간 협력을 통해 실천 중심의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대학원은 지속적으로 전공 융합을 통한 학문 심화를 비롯해 교수-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형 학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