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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 제1회 익산학 심포지엄 개최[원광대학교]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 제1회 익산학 심포지엄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6-11-02

– 익산학 연구를 위한 전문가 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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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인문대학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은 제1회 익산학 심포지엄을 오는 11월 4일 오후 1시부터 법학전문대학원 5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원광대 프라임인문학진흥사업단(단장 이숙향 교수)은 인문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삶의 현장에서 실천 인문학을 수행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지역을 가꾸기 위한 첫걸음으로 ‘익산학 포럼’을 출범해 첫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1부 ‘왜 지역학인가’와 2부 ‘익산학,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며, 김도종 총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해외 및 국내 지역학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발표 및 토론을 통해 학계, 시민, 정부기관이 함께 익산학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지역학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1부는 지역학 연구의 기초와 사례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역학에 대한 개괄적 연구과정 및 타 지역학 구축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지며, 정정숙(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 신죠 이쿠오(류큐대), 박진환(전 인천학 연구원장), 문재원(부산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고, 토론은 이명원(경희대), 서휘석(원광대), 이진호(원광대) 교수가 맡았다.

이어 2부에서는 익산학 연구의 세부 접근 방법, 익산의 인물, 역사, 문화, 언어 등을 중심으로 익산학 구축의 과제 및 필요성, 익산학 연구 방법 등이 논의되며, 발제는 이태호(익산문화재단), 김복현(전 익산문화원장), 강연호(원광대), 임석규(원광대) 교수가, 토론은 조은영(원광대), 손영미(원광대), 박태건(원광대) 교수가 맡았다.

사업단장 이숙향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익산의 지역 정체성을 고찰하고, 익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다각적인 모색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의식과 공동체 의식 확립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학내에 익산학 연구소를 설립해 익산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학 및 익산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익산학 포럼’은 향후 학계, 시민, 정부를 아우르는 지역 거버넌스 결성의 사전 단계”라며, “익산시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향후 주민들과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지역협의체’로서 익산의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