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보부상 활동과 봉사활동 공적 높이 평가 –

원광대학교 전기공학과 4학년 백두현(사진) 군이 전라북도에서 주최하는 제3회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 상’은 2013년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 상’ 조례가 제정된 이후 올해 3회를 맞이했으며, 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포상·격려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 도모하고자 만들어졌다.

올해 ‘자랑스러운 청소년 상’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각 시·군 교육지원청장 및 도내 청소년 관련 기관 대표자가 추천한 도내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청소년 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효행·선행·면학·예체능·장애부문에서 각 1명씩 총 5명이 선발됐다.

선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백두현 군은 청춘보부상이라는 대학생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전라북도 특산물 판매와 국토대장정을 기획해 8만 4천여 개의 특산물 판매로 거둔 약 2천만 원의 수익금을 전북지역 청소년시설에 기부하고, 백혈병 소아병동 아이들을 위한 콘서트 개최 등 봉사활동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백두현 군은 “혼자만의 역량이 아닌 많은 분의 도움으로 단체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홍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두현 군에게는 전북도지사 표창과 함께 필리핀에서 개최 예정인 2016년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신청 시 우선권이 부여되는 특전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