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재제도 저변확대 및 발전 공로 인정 –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용길(사진) 교수가 사단법인 대한중재인협회에서 시상하는 제7회 대한민국 중재인 대상을 수상했다.

2004년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으로 위촉된 김용길 교수는 민상사에 대한 분쟁 발생 시 중재인과 조정인으로 참여해 많은 사건을 해결했으며, 대한상사중재원의 ‘계간 중재’ 편집위원을 맡아 중재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고, 2015년부터는 ‘대한상사중재원 50년사’ 편찬 자문위원으로서 중재 역사를 정리했다.

특히 오랫동안 한국중재학회 활동을 하면서 중재 관련 논문 수십여 편을 지속해서 발표함으로써 중재제도의 저변확대에 기여했으며,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전문과목인 ‘중재법’을 적극적으로 개설해 로스쿨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중재제도를 소개하는 등 중재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27일 협회로부터 대상을 받은 김용길 교수는 2014년 대한상사중재원 창립 48주년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중재인협회 창립 15주년 특별공로상, 2015년 신한국인 대상을 비롯해 2015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김용길 교수는 2009년 이래 ‘중재인협회지’ 편집위원, 무역금융 중재포럼 및 지식문화산업포럼 총괄 총무직 등을 수행했으며, 현재 대한중재인협회 산하 지식문화 중재포럼 대표와 중재인협회 편집위원장 및 협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