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내소식

옛 전북도청사 기록 보존 작업[원광대학교]
옛 전북도청사 기록 보존 작업[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5-07-17

– 청사 철거 전 영상 및 사진 작업 통해 건물 자료 보존 –

옛 전북도청사 기록 보존 작업

옛 전북도청사 기록 보존 작업

원광대학교가 옛 전북도청사의 전라감영 복원을 앞두고 청사 기록 보존에 나섰다.

전라감영 복원사업이 구체화됨에 따라 철거를 준비 중인 옛 도청사의 기록보존 필요성을 절감한 원광대는 총무처 기록물관리과를 중심으로 실사단을 구성해 청사 곳곳을 영상과 사진으로 남기는 작업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철거에 앞서 13일부터 1주일간 개방되는 시기에 맞춰 옛 청사를 방문한 원광대 실사단은 청사 외관과 층별 곳곳을 기록으로 남겨 옛 도청사가 보유한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정리된 자료를 학교 기록관에 영구 보존할 예정이다.

지상 3층으로 이루어진 옛 도청사는 일제 강점기인 1921년에 신축된 도청사와 전라감영의 중심건물인 선화당이 1951년 화재로 전소됨에 따라 1952년 다시 신축됐으며, 전북도청이 2005년에 현재의 신청사로 이전하기까지 53년 동안 전북 행정 중심부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원광대 기록물관리과 박길승 담당관은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원광대 배후도시에 자리하고, 전북행정의 중심을 지켜온 옛 도청사가 사라지기 전에 학교 차원에서 자료를 보존해 후에 귀중한 사료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다”며, 작업 취지를 밝혔다.

옛 전북도청사 기록 보존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