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자산업과 대학의 전문인력 양성 주제 –

원광대학교 안심안전 농·식품산업 인력양성 특성화사업단(단장 배종향)은 지난 9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사업단 참여학과(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학·관·연 정보·기술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민간육종연구단지(Seed Valley) 현황(풀꽃나라 이명석 대표)’, ‘종자산업 전문인력양성(원광대 구양규 교수)’, ‘종자회사 소개(코레곤종묘 정운화 상무)’ 등 종자산업과 대학의 전문 인력 양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첫 발표에 나선 풀꽃나라 이명석 대표는 “민간육종연구단지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4월 착공됐다”며, “종자와 관련된 20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있어 육종 및 다수의 보조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예산업학과 구양규 교수는 금보다 비싼 쿠마토 토마토 종자의 중요성과 종자사업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비롯해 육종 및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코레곤 정운화 상무는 육종, 채종 시설 및 종자회사에서 육성된 품종 소개와 더불어 종자 산업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면서 학생들이 종자 산업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한편, 안심안전 농·식품산업 인력양성 특성화사업단장 배종향 교수는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 간 정보교환 및 협력관계를 활성화함으로써 농·식품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