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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뉴스

제10차 세계스카우트 유스포럼 개회식 환영사
제10차 세계스카우트 유스포럼 개회식 환영사
대외협력홍보과2008-07-02

제10차 세계스카우트 유스포럼 개회식 환영사

안녕하십니까.

적은 돈을 들고 여행을 떠나는 젊은이들은 항상 말합니다. “이렇게 힘든 여행 또 언제 해보겠어요. 지금 아니면 못하잖아요.” 오지만 골라서 여행하는 친구들, 잠자리도 제대로 정하지 않고 무작정 떠나는 친구들, 혼자 떠나는 친구들…. 어른들은 그런 젊은이들을 보면서 불안과 부러움을 동시에 느낍니다. 젊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험심이 혹 그들을 지나친 고생길로 몰아넣는 게 아닐까 불안해합니다. 하지만 불안은 곧 사그러들고 그 자리를 대신하는 건 부러움입니다. 그들이 고생한다 하더라도 즐거워할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 고생으로 그들이 훌쩍 자란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부모님의 잔소리를 들을 때는 이런 생각이 안 들지도 모르겠지만, 세상은 젊은이들에게 관대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젊은 사람들을 지지합니다. 터벅터벅 혼자 걷고 있는 젊은 여행자에게 과일이라도 하나 건네는 어른들이 있는 건 그 젊음이 우리의 과거이자 미래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젊었을 때가 있었고, 여러분도 뜨거운 청춘을 보낸 후에는 젊은이들을 이끌어 주는 어른이 될 테니 말입니다.

62년전 원불교 개교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우리 원광대학교는, 우리와 문화나, 신념 또는 생각들이 다른 사람들과 싸우지 않고 상생하는 정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지구상에는 3000여개의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를 존중할 줄 아는 포용력이 필요합니다. 우리와 다른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