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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뉴스

자가유래 골모세포 이식을 통한 구강악안면 골결손 재건 성공
자가유래 골모세포 이식을 통한 구강악안면 골결손 재건 성공
대외협력홍보과2008-03-18

자가유래 골모세포 이식을 통한 구강악안면 골결손 재건 성공

– 원광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이준 교수 –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치과대학 이준(38 구강악안면외과)교수가 구강악안면 골결손 환자(악골결손, 상악동 질환, 종양 등)의 자가 유래 골모세포를 산학협동으로 배양하여 환자에게 이식함으로써 최고 악골의 절반이상을 재건하는데 성공했다.

이 교수는 2년에 걸친 준비과정을 마치고 지난 1년 동안 임상실험 20증례를 시행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으며, 오는 4월 말부터 원광대 치과대학병원에서 추가적으로 60증례를 시행할 예정으로 있다.

지금까지 골 결손부위 치료방식은 몸의 다른 부위를 채취하거나 인공뼈 및 대수술을 통해 치료함으로써 이식재 채취로 인한 신체 손상 및 합병증 유발, 공여부 및 수여부의 회복에 따른 장기간 입원 등으로 환자들의 고통이 뒤따랐다.

식약청 허가를 거쳐 자가 유래 골모세포를 배양해 시행한 이 치료법은 배양된 세포뿐만 아니라 주입이 편리한 형태로 만들어 생체에 적합한 섬유소를 사용했으며, 어떤 사이토카인(cytokine : 혈액 속에 있는 면역체)을 배합해도 쉽게 응용할 수 있게 했다.

이 교수는 “사이토카인의 추가적인 배합이 없기 때문에 2차 임상실험에서는 구강암 등에 의한 골 결손 환자 및 시장이 높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골 이식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골다공증 환자들의 골 결손부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응용범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광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6년 원광대 교수로 부임한 이준 교수는 현재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