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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행정학부 이미리 양, 소방간부후보생시험 최연소 합격

원광대학교 (총장 나용호) 소방행정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미리(21) 양이 제51기 소방간부후보생 시험에서 전국 최연소로 합격했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2년마다 치러지는 소방간부후보생 시험은 이번에 전국적으로 2,000여명이 응시해 39명이 선발됐으며, 이 양을 비롯한 합격생들은 1년간 국시험,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을 통보받았다.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부는 개설한지 4년 만에 첫 소방간부후보생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 12월 실시된 의무소방원 시험에서도 1학년 재학생 10명이 합격해 군복무 대신 소방서에서 행정업무 보조 역할을 하게 됐다.

한편, 이 양은 “원하는 시험에 합격해 기쁘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부모님과 학교에 감사를 드린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