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의 창업기지화’ 선봉에서 우수한 예비창업자 육성 다짐 –

전국 28개 창업 선도대학과 중소기업청은 2015년 창업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열린 협약식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전국 28개 창업 선도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內 창업지원 거점 기관인 창업 선도대학들은 ‘대학의 창업 기지화’ 선봉에서 우수한 예비창업자 육성의 각오를 다졌다.

2012년부터 시작한 창업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국정과제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포함된 ‘대학의 창업 기지화’ 핵심 사업으로써 우수한 창업 인프라 및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창업 선도대학’으로 지정해 ‘창업자 발굴→ 창업교육→ 창업 사업화→ 후속지원’에 이르는 창업 全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여 관련 분야 우수 창업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 선도대학에 지정되면, 최소 3년 동안 매년 평가를 통해 대학당 13억 원에서 32억 원까지 정부예산을 지원받는다.

한편, 원광대는 2014년 ‘창업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이후 1년 만에 거점형(사관학교식) 창업 선도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5년 동안 15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특화형 창업 플랫폼 조성과 지역 기반 글로컬(Glocal) 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창업 초기 기업 브랜드 인지도 확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