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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2014학년도 2학기 후마니타스 장학생 선발[원광대학교]
2014학년도 2학기 후마니타스 장학생 선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4-11-28

– 부문별 대상 등 185명에 장학금 총 2억 5천만 원 지급 –

후마니타스 장학생 선발 시상식

원광대학교는 2014학년도 2학기 후마니타스 장학생을 선발하고, 부문별 대상 등 등수에 따라 100만 원부터 400만 원까지 총 2억 5천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후마니타스 장학금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및 글쓰기 능력을 기르고, 기존 장학금과 차별화시킨 새로운 장학혜택 부여를 위해 2011년 신설됐으며, 지금까지 6회에 걸쳐 1,482명에게 총 16억 4,6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생들은 미리 발표된 인문영역의 ‘1984년(조지 오웰)’, 사회영역의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예체능 영역의 ‘생각의 탄생(로버트 루트번스타인/미셀 루트번스타인)’, 자연영역의 ‘신기관(프랜시스 베이컨)’ 등 4권의 선정도서를 읽고, 독서시험과 독서논술, 독서토론에 지원한 1,162명을 대상으로 시험과 경연을 실시해 전공계열 및 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185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학기 독서토론은 3, 4위전과 결승전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으며, 2인 1조로 구성된 팀들이 주어진 책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논제를 내세우고, 이에 대한 비판과 옹호 등 자신의 견해를 정리한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논쟁을 벌여 우승자를 가리면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평가 결과 독서시험부문 대상은 국어국문학과 도향원, 한약학과 진보람 학생이 차지하고, 독서논술부문 대상은 역사교육과 이신호, 국어교육과 강다은, 치의예과 박지영 학생이 차지해 각각 3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2명이 팀을 이뤄 경쟁하는 독서토론부문에서는 한문교육과 정영웅, 유필균 학생이 조를 이룬 ‘刮目相對’ 팀과 한의학과 류호선, 신진서 학생 조의 ‘생각하니’ 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해 팀당 400만 원을 받았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난 27일 오후에 열렸으며, 후마니타스 장학위원회 위원장 김정현(철학과) 교수는 “피드백을 통해 참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그 결과를 일반학생들에게도 공개해 더 많은 학생이 독서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다음 학기에는 ‘독서퀴즈 골든벨’ 등을 기획해 학생들이 즐기고 배울 축제의 장을 마련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후마니타스 장학생 선발 시상식

후마니타스 장학생 선발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