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공과대학 공학교육원에서는 창의적 공학 설계 개념과 문제 해결 및 실용화 능력을 갖춘 공학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2013 원광대 공과대학 : 공학과 창작의 만남’ 행사를 공학관 전시장 및 멀티미디어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전 교학부총장과 기획조정처장, 교무처장, 입학관리처장, 인력개발처장,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관련 기업체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학생들이 각 전공 분야에서 배우고 읽힌 전공 지식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평가 및 발표하는 종합설계 경진대회가 열렸다.

경진대회는 작품들의 독창성과 완성도를 비롯해 실생활 또는 전공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학생들의 끼와 재치를 알아보는 공학으로 푸는 아이디어 배틀, 공학골든벨, 공학체험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한, ‘졸업생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현직에 있는 선배들과 취업에 대한 고충 및 노력 등 경험담과 후배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에 관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입사원으로서 성공적인 회사 적응과 준비, 공학인으로서의 직업윤리’를 주제로 하는 경광국 ㈜동양기전 부장을 초청 특강과 (주)대우전자부품 오성훈 대리, (주)동양기전 김소영 과장의 3, 4학년 대상 취업준비 개별인터뷰가 실시되기도 했다.

한편,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42개 팀 173명이 참가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아이디어상 등 총 17개 팀이 수상했으며, 공푸배틀과 공학골든벨에서는 1등, 2등, 아차상을 선정해 수상하고, 공학체험수기는 좋은 경험을 수기로 작성한 6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공과대학장 모정하 교수는 “이번 2013 공학과 창작의 만남 행사는 Capstone Design 교육 성과물 전시와 함께 공과대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끼와 재치를 겨루는 장이었다”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으며, 공학교육원 원장 이상호 교수는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무능력 및 리더십을 바탕으로 학과에서 습득한 이론을 활용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