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암환자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분야에 선정됐다.

영양관리 서비스는 전북 도민이면서 5대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식도암)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의료기관에서 암 치료 후 추적관찰 중이라는 진단서 발급이 가능한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암 수술 및 항암치료로 인해 나타나는 영양결핍 및 회복부진 방지와 함께 암 질환 예후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식이·영양관리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환자 스스로가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집단교육, 개인 영양상담 서비스, 맞춤형 전화모니터링서비스, 조리체험(조리교실, 뷔페, 도시락체험) 등을 통해 암 환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시키는 국민복지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손정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장형 영양관리서비스 모델 제공을 통한 신산업 분야 창출이 기대된다”며, “암환자들의 임상영양관리를 위한 전문임상영양사 일자리 창출로 취업률 제고에도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