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센터장 박대희 교수)와 일본 S-cubism(대표 야부사키 타카히로)社가 상호 기술협력 및 이전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오후 박대희 센터장과 야부사키 타카히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응용신기술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식물공장용 LED 면광원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및 지원에 합의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대학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에너지 절약형 광원 설계기술과 인력양성을 위해 LED 광원설계 및 무전극 형광램프, IT 융합형 LED 광원개발 등을 산학협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연구센터로 지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LED 광원 및 조명 관련분야 인력양성과 함께 식물공장용 LED 광원 연구를 추진하는 등 전국적으로 유일한 조명용 광원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실적을 인정받아 일본 식물공장 제조회사인 S-cubism社와 기술협력 협약을 맺음으로써 우리대학이 보유한 광원 설계기술 이전과 함께 한·일 간 관련사업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 일본 측 참가자들은 ‘식물공장의 기술수준과 사업화’에 대한 강연을 통해 식물공장을 위한 LED 면광원의 효과는 식물 광합성에 다양한 효과를 지니며, 특히 파장, 강도, 시간을 제어함으로써 유용한 성분을 제어 할 수 있는 분야로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식물공장의 사업화가 아직 큰 효과는 없으나 품종 및 규모에 따라서 생산성, 인건비, 투자비 등을 고려한 사업화 가능성을 소개하기도 했으며, S-cubism社 에서 필요한 식물공장용 LED 면광원 구입을 전라북도 소재 기업에서 주문생산하기 위한 기술협의도 이루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