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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박물관, 호남고고학회 정기학술회의 개최[원광대학교]
박물관, 호남고고학회 정기학술회의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2-12-13

호남고고학회(회장 김선기 / 원광대 박물관) 2012년도 정기학술회의가 14일 오전 10시부터 ‘호남지역 문화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주제로 법학전문대학원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2011년과 2012년 호남지방에서 발굴조사 된 유적의 성과를 밝히고, 성격을 논의하며, 전남북과 제주도를 포함해 모두 23개 조사유적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한 전주혁신도시 지역의 갈산리 유적에서는 모두 2,400여점의 구석기 유물이 출토돼 만경강 유역 구석기 연구의 유용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전북지역 유적조사 전문기관인 전북문화재연구원과 전라문화유산연구원, 군산대 박물관이 공동발굴조사를 실시한 김제 지평선산단 지역의 청동기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지와 분구묘, 옹관묘, 토광묘 등 만경강을 중심으로 한 김제지역의 고대문화를 밝히는 획기적인 자료들을 비롯해 대동리유적 토광묘에서 처음 출토된 낙랑계 토기 등이 발표된다.

이어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조사된 익산 연동리 석불사 유적지의 백제시대 기와가마를 비롯해 미륵사지와 같은 녹유연목와, 연화문수막새, 인장와 등 익산지역의 백제시대 기와가마 연구에 중요한 자료도 소개된다.

한편, 전남지역 자료는 전남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한 벌교 용동지석묘유적의 지석묘와 마한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한 청동기시대 저습지유적, 동북아지석묘연구소의 여수 중흥동 지석묘군, 순천대 박물관에서 조사한 순천 운평리고분군 등이 발표되고, 제주지역은 애월읍에 위치한 삼별초 항몽유적인 사적396호 향파두리 토성 조사결과를 제주고고학연구소에서 발표한다.

▼ 김제 부거리 출토유물 / 김제 대동리 – 청동기시대 주거지 / 석불사 출토 녹유연목와 및 수막새

유적지 및 출토유물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