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소병준(사진 / 대학병원 진료처장) 교수가 대한혈관외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 됐다.

1984년에 설립되어 29년의 전통을 이어온 대한혈관외과학회는 혈관외과질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소병준 교수는 올해 12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2년 동안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이번 소병준 교수의 신임 이사장 추대는 대구영남대병원에 이어 지방대학으로서는 두 번째로 학회 중책을 맡게 된 것으로 원광대병원의 위상을 대한의학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소병준 교수는 취임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혈관질환의 치료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임상논문 발표에 힘쓰고, 혈관환자 증가에 따른 환자진료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 회복실장, 수술실장, 외과과장, 의료질관리실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하면서 병원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경험을 갖추고 있는 소병준 교수는 대한외과학회 이사, 대한이식학회 이사, 대한혈관외과학회 이사, 대한정맥학회 이사, 대한동정맥류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