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양현덕(사진 신경과) 교수가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로 임명됐다.

전임 정보통신이사의 사임으로 인해 상임이사들 추천을 받아 신임 이사로 임명된 양현덕 교수는 앞으로 전임이사의 잔여 임기동안 관련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주무이사의 공백으로 진행이 중단됐던 주요 업무를 재개하고, 의사회원 권익보장의 일환인 전자차트 개발사업, 홈페이지 개편, 스마트폰 앱 개선, 홈페이지와 앱을 통한 전회원 온라인 설문 조사 및 투표 제도 도입, 회원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업무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현덕 교수는 “모교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정보통신이사로서의 임무를 훌륭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의사면허취득 후 2010부터 2011년까지 보스턴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맥클레인 병원에서 행동신경학 및 신경정신학 임상전임의 과정을 마친 양현덕 교수는 지금까지 6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국의사총연합 상임이사를 비롯해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부회장, 대한 신경과학회 국제위원, 대한치매학회 국제협력간사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