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가족회사를 발족시킨 우리대학 산학협력단은 지난 9월 반도체/LED/전기전자분야 포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7개 분과 및 지역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업과 대학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소통과 상생, 지역과 함께’를 목표로 가족회사를 출범시킨 우리대학은 지금까지 540여 개의 도내·외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폭넓은 협력 체제를 구축해 가고 있다.

발대식 후 처음 열린 포럼은 반도체/LED/전기전자, 의·생명, 식품산업, 기계자동차, 건축토목, 비즈니스 서비스, 나노화학분야 등 7개 분과별로 진행됐으며, 가족회사제도 설명과 함께 핵심적인 연구내용들을 소개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군장지역포럼을 개최해 협력계획 설명회를 열기도 했으며, 분과별로 관련 산업의 성과와 발전방향 및 지원방안 등에 관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방안을 모색했다.

정세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광대학교가 올 한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핵심이 바로 가족회사 출범”이라며, “분과별 포럼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상생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가족회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해 진행사업 및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토론을 펼쳐 모색된 의견을 신규 사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