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민지수(사진) 양이 제7회 중국어 말하기 및 프리젠테이션 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북도 문화콘텐츠 소개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경시대회는 전북권역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원고의 문장, 어휘, 표현, 창의성 등을 심사하는 예심과 5~8분의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전남북의 특색을 갖춘 관광자원과 개발전망’을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에 나선 민지수 양은 전남북의 지형 및 지역 특징에 따라 새만금, 전통, 내륙, 산악, 광주, 섬, 생태체험, 해역 등 8개 여행 경로를 제시하고, 중국어 전공 대학생 서포터스 활용 및 전통뷔페체인점, 한옥호텔 운영을 통한 문제해결 방안도 내놓아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민지수 양은 지난 4월 사단법인 미래숲에서 진행한 내몽고 쿠부치사막 방풍림 조성사업 및 한중청년교류 활동에 참가해 에세이 중문부문 우수상을 차지하고, 10월에는 한중문화청소년협회와 중국 공청단 북경시위원회가 주관한 한중수교 20주년 행사에 한국대표로 선발되어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