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대학 생활과학부 4학년 김윤희(패션디자인산업전공) 양이 지난 9월 22일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패션쇼에서 섬유산업연합회장상을 수상하고, 3학년 정새롬 양 출품작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지섬유의 특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익산의 지역적 특성인 서동선화 설화를 주제로 실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한 기성복 디자인 작품 개발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지난 5월부터 전국 대학 및 패션업계 디자이너들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스타일화, 실물심사, 전시심사, 패션쇼 심사 등 엄정한 4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섬유산업연합회장상과 입선을 차지한 원광대 패션디자인산업전공 학생들은 최정 교수의 지도로 한지섬유의 슬리팅(slitting) 특성과 백제 익산 미륵사지의 문양을 모티브로 출품해 실용성과 문화적 독창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한국니트산업연구원에 의해 판매가 가능한 기성복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사진왼쪽 – 섬유산업연합회장상 김윤희 작품 / 가운데 – 입선 정새롬 작품 / 오른쪽 –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