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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한중법률연구소, 제2차 세미나 개최[원광대학교]
한중법률연구소, 제2차 세미나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2-09-26

우리대학 한중법률연구소(소장 김용길 교수)는 ‘중국 외자 기업의 회고와 전망 – 한국기업 중심’을 주제로 하는 제2차 세미나를 지난 21일 서울 은덕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현기 우리은행 부지점장과 최창근 KBS해설위원이 『재중 한국 기업의 법률수요 변화와 전망』, 『中 지도부 교체와 한국경제』를 주제로 각각 연구발표를 했으며, 제1발표를 맡은 전현기 부지점장은 현재 외국변호사들이 M&A를 독점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우리 로펌들이 신속하고 착실하게 중국현지화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지정토론을 맡은 법무법인 정평 해외사업팀 고병희 부장은 “어학적 기초 하에 중국법제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중국로펌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2발표를 맡은 최창근 해설위원은 정권교체기를 맞아 중국경제가 구조조정, 내수확대, 서부대개발 등의 연착륙 호재와 더불어 수출둔화, 부동산 거품 붕괴, 은행 부실화 등의 경착륙 악재가 함께 도래할 것이라는 다각도의 분석을 내놓았다.

이어 지정토론을 맡은 세종대 이문기 중국통상학과 교수는 “중국경제는 매우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흐름 속에 당분간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권력구조상 5세대 지도부는 4세대 지도부가 해결하지 못한 많은 과제들을 떠안고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원광대 이우정 인문대학장과 김성원 법학연구소장, 김석우 국제협력실장 등 교내 교수를 비롯해 오세용 수원지방법원 판사와 한상돈 한중법학회 수석부회장 등 외부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중국로펌의 특성과 향후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한중법률연구소 세미나

한중법률연구소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