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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수여

체육교육과 졸업동문 정재성 선수,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원광대학교]
체육교육과 졸업동문 정재성 선수,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12-08-10

정재성 선수우리대학 체육교육과 졸업동문 정재성(사진 2006년 졸업) 선수가 2012 런던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삼성전기에 같이 소속돼 있는 이용대 선수와 셔틀콕 남자복식 최강자로 군림해온 정재성-이용대 선수 조는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말레이시아 쿠킨키드-탄분헝 조에 2-0(23-21 21-10)으로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로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정재성-이용대 조는 준결승에서 덴마크 조에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지만 노메달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 배드민턴 대표 팀에 값진 메달을 선물하고 대회를 마무리 했다.

특히 박주봉-김문수(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금메달) 조와 김동문-하태권(2004년 아테네 대회 금메달) 조의 뒤를 이어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계보를 이어온 정재성 선수는 이번 올림픽 대회를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기로 해 아쉬움을 더했다.

진북초와 전주서중, 진주농림고를 거쳐 우리대학을 졸업한 정재성 선수는 이용대 선수와 조를 이뤄 그동안 2012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1위,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2위, 2011 코리아 그랑프리골드 2위,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 1위,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1위, 중국 마스터즈 슈퍼시리즈 1위, 세계개인선수권대회 3위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한편 우리대학은 1984년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복싱의 신준섭(체육교육 82학번) 선수를 시작으로 88년 서울 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 임미경(유아교육 86학번), 손미나(유아교육 86학번) 선수,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김문수(체육교육 82학번) 선수,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김동문(체육교육 94학번) 선수 등 4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면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으며, 김동문, 하태권(사회체육 94학번) 선수 조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에 이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고, 손승모(체육교육 99학번) 선수가 배드민턴 남자단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명성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임영철(체육교육 79학번) 여자핸드볼 감독을 비롯해 남자 핸드볼 이재우(체육교육 98학번), 강일구(체육교육 95학번) 선수와 배드민턴 정재성(체육교육 02학번), 이재진(체육교육 01학번) 선수 등 7명의 우리대학 출신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한데 이번 2012 런던 올림픽에도 배드민턴의 정재성, 유연성 선수를 비롯해 핸드볼에 이재우, 엄효원, 정한 선수 등 우리대학 출신 7명이 선수 및 코치로 출전해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