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실에서는 위촉입학사정관과 전임입학사정관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5차 직무교육을 25일 오후 숭산기념관에서 실시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해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직무교육은 영복여자고등학교 조규용 학력관리부장이 ‘생활기록부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조규용 부장은 “진로희망사항 영역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 및 적성 계발 노력, 전공 열정 등을 파악할 수 있고, 특별활동 영역을 통해 학생의 리더십과 대인관계, 공동체의식, 친화력 및 타인존중, 배려 등 인성적 측면을 파악할 수 있다”며, 학교생활기록부의 각 세부항목 평가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영역이 학생에 대한 교사 추천서 역할을 한다”고 말하면서 해당 영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주요 평가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의 내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학교생활기록부의 개정 관련 규정과 작성방법, 관리지침, 세부사항 평가기준, 정정대장 작성 등의 내용과 함께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교내외 활동을 볼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온라인 시스템인 에듀팟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입학사정관실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직무능력 향상을 비롯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오는 8월 시작되는 입학사정관전형평가 직전까지 총 64시간의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