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전기·정보통신공학부 이종범(사진) 교수가 한전 KDN에서 열린 국제대전력학회(CIGRE) 지중송배전시스템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에서 CIGRE 한국위원회 지중송배전시스템연구회장으로 취임했다.

1921년에 창립된 CIGRE(Conseil International des Grands Reseaux Electriques)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대전력 관련 현장기술 중심 학술단체로 산하에 16개 연구위원회가 있으며, 수화력발전, 송·변전, 전선, 변전소 및 고전압기기 기술과 전력시스템 개발, 시스템 보호, 원격제어, 통신기기 등 다양한 기술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60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는 CIGRE는 2년 마다 프랑스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각 국은 국내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2년 동안 한국위원회 지중송배전시스템연구회를 이끌 이종범 교수는 국내·외에서 지중송배전시스템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 발표를 비롯해 각종 심포지엄활동, 연구센터운영, CIRED 한국위원회 창립운영 등 전력계통 분야의 학문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대한전기학회 학술이사, 기획이사, 전력기술부문회 감사, 부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종범 교수는 “지중송배전시스템분야의 학문과 산업발전은 물론 지속적으로 전력계통 분야, 특히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직류송배전, 해상풍력 발전 등에 더욱 기여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