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차세대 디자인 리더에 생활과학대학 의상학전공 졸업생 권선영(사진 2003년 졸업)씨가 선정됐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차세대디자인리더 선정 사업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국가대표급 우수 디자인 인재를 선발, 육성하여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배출함으로서 국가이미지 제고 및 디자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육성 사업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섬유디자인 분야에 지원한 권선영 씨는 평면인 섬유에 컷팅을 하여 그 공간사이로 사이즈 구애 없이 팔을 넣어 착용이 가능하고, 봉제선 없이도 여러 가지로 변형 되어 착용이 가능한 ‘트렌스포머룩’(Transformer look)을 만들어 디자인 리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권선영 씨는 섬유 직물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탈피하여 착용이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아이디어와 실용적인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디자인 리더’ 선정자는 2012년 12월까지 ‘차세대 디자인 리더 홍보관’ 등 정부 주관 국내외 전시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10월 중간평가를 통해 우수지원자로 선정되면 2차년도 지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