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오는 6월부터 미국 하와이대학교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을 시작하는 김성민 씨가 최근 학부 후배들을 위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생명과학부는 동물복제분야의 세계 최고 연구소로 알려진 하와이대학교 연구소에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연구원생활을 시작하는 김성민 씨 외에도 최근 몇 개월 사이 생명과학부 출신으로서 해외 유명대학 학위과정 및 취업에 성공한 동문들의 소식을 전하며 학과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소개된 동문들은 생명과학부 및 원광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마친 이대훈, 정지웅, 지민영, 이성민, 채정일 씨 등으로 이대훈 씨는 미국 랭킹 35위인 로체스터대학 박사과정에 장학생으로 합격했으며, 정지웅 씨도 텍사스 A&M대학(미국 랭킹 58위) 박사과정에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또한 지민영 씨와 이성민 씨는 세계 32위인 일본 교토대학에서 나란히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각각 일본 유명식품회사인 ㈜파마푸드 한국지부장과 하와이대학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채정일 씨는 차의과대학 조교수를 거쳐 2012년 현재 전북대 치과대학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오는 6월 모교를 찾아 본인들의 석사학위 지도교수인 추영국 교수를 만나고, 생명과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함께 멘토결연식을 갖기로 하는 등 향후 해외 명문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