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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수여

대학원 의학과 졸업생 김보석 동문, 유준학술상 수상
대학원 의학과 졸업생 김보석 동문, 유준학술상 수상
대외협력홍보과2011-12-02

김보석 원장대학원 의학과 졸업생인 김보석(사진 현 서울 리더스피부과 원장) 동문은 지난해 박석돈 교수의 지로로 쓴 논문이 대한피부과학지 제48권 제4호에 게재돼 지난달 열린 대한나학회에서 ‘유준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학술상을 수상한 김보석 원장의 논문은 <나병의 병형에 따른 혈관신생>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정상 피부 조직과 나병 환자의 피부 병변 조직에 대한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한 결과 정상 피부 조직에 비해 나병 환자 피부 병변 조직에서 혈관 분포가 증가됨을 확인했다.

또한, 나균이 증가함에 따라 병형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과 같이 결핵 양나에서 나종나로 갈수록 혈관 분포가 증가됨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나병의 발생 기전에 있어서 혈관신생이 밀접히 관여함을 알 수 있게 되어 향후 나병의 치료 연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58년에 발족해 우리나라 나학술연구의 새로운 장을 연 대한나학회는 1981년 초대회장의 이름을 딴 유준학술상을 제정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나학술 논문을 대상으로 매년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5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나학회 등에 참석함으로서 국제나학회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한센병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