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부를 지난해 졸업한 성문식(사진 왼쪽), 박진규(사진 오른쪽) 소위가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학사장교 제56기 임관식에서 육군3사관학교장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번에 임관된 신임소위들은 지난 4개월간 초급장교로서 갖추어야 할 올바른 국가관과 투철한 군인정신 및 강인한 체력, 기초전투 숙달, 소부대 리더십 배양에 중점을 두고 교육훈련에 임해왔으며, 성문식 소위와 박진규 소위는 모든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임관식에서 학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그동안 학사장교로 임관한 원광대 군사학부 졸업생들은 1기 졸업생의 경우 국방장관상 및 참모총장상과 학교장상을 모두 휩쓸었으며, 2기 졸업생은 참모총장상과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하고, 이번에 3기 졸업생 두 명이 육군 3사관학교장상을 공동 수상함으로서 군사학과가 설치된 전국 8개 대학 가운데 임관식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으로 평가됐다.

지난 2005년에 신설된 원광대 군사학부는 교내 군사학연구소와 함께 학·군·연 협력교육의 기반을 마련해 군사학의 학문적 체계를 정착시키고, 우수 초급장교양성으로 군 인력양성의 주요 대학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매년 임관식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림으로써 졸업생들의 우수성과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확실하게 입증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