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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생명과학부 전승호 대학원생,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원광대학교]
생명과학부 전승호 대학원생,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24-05-10

– 암 환경에 주입 가능한 하이드로겔 개발 –

원광대학교 생명과학부 전승호(사진) 대학원생이 암 환경에서 과다 발현된 글루타티온(GSH)을 이용해 암 환경 특이적인 낮은 점도의 주입 가능한 하이드로겔(LVI-gel) 개발 연구 결과물을 국제 권위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mpact Factor: 15.1 JCR: 상위 3.44%)에 게재됐다.

교통대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전승호 씨가 공동 제1저자로, 진은정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하이드로겔(LVI-gel)이 글루타티온(GSH) 수준이 높을 때 구조적 변화를 겪는 PD-Cu2+ 나노입자를 포함하고 있어 △형광의 변화 △하이드로겔의 표면 형태 변화 △점도 및 접착성의 변화 등을 초래해 전기화학적 감지와 무선 감지를 통해 암을 진단할 수 있고, 글루타티온(GSH) 산화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할 잠재력이 있음을 검증했다.

공동 교신저자인 진은정 교수는 “연구진이 개발한 센서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암세포의 생화학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차후 맞춤형 치료전략 개발과 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