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쳉공대학과 팀 이뤄 미래캠퍼스 의자 디자인 –

원광대학교가 지난달 28일부터 6일간 대만 국립쳉공대학에서 개최된 ‘제21차 국제 융복합 설계캠프(d-Camp)’에 참가했다.

국제 융복합 설계캠프는 공학교육 혁신 요구에 부응하고 글로벌 공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해외-국내대학 교류 활동으로, 이번 21차 캠프에는 총 7개국에서 92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국 교수들의 연구성과 발표, 디자인씽킹 특강, ‘Future Campus’ 주제로 한 팀 과제전 등이 이뤄졌다.

원광대 참여학생인 박준수(전기공학과), 이효련(전자융합공학과) 학생은 캠프 주최국인 대만 국립쳉공대학(NCKU)과 팀을 이뤄 미래캠퍼스에서 휴식을 제공할 의자를 디자인했으며, 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오는 4월과 6월 비대면 중간발표를 시행해 8월 직접 작품을 완성하고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박준수, 이효련 학생은 “캡스톤디자인을 진행하며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학생들과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김재혁 교수는 “학생들이 미래 캠퍼스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통하는 모습이 돋보였고, 여러 나라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글로벌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8월에 진행될 작품 경진대회에서도 완성도가 높고 활용성이 우수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