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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정기 콜로키움 성료[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정기 콜로키움 성료[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23-11-30

– 러시아와 두만강 개발 주제로 동북아 평화 모색 –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정기 콜로키움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가 주관한 제50차 및 51차 콜로키움이 지난 21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오전에 열린 제50차 콜로키움은 국회사무처 유라시아21 박종수 부이사장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한·러 관계 33년을 돌아보고 러시아와의 변화를 짚어봤다.

박종수 부이사장은 “러시아 산업은 군수 및 자원 중심으로 국가가 관여할 부분이 커서 푸틴 집권 이후 체제를 시장자본주의에서 국가자본주의로 전환했다”며 “이는 서방 선진국 중심의 세계경제에 좌우되는 운명을 바꾸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가 2018년 이후 주변 국가와 합동으로 수행한 대대적인 군사훈련은 한반도 정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것이 한국의 평화와 안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 성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정기 콜로키움

오후에 열린 제51차 콜로키움은 모스크바 고등경제대학 아시아학부 파벨 리샤코프 교수를 초청해 ‘두만강 개발을 위한 동북아 협력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열렸으며, 리샤코프 교수는 동북아 협력의 출발점으로 두만강 개발을 제안하면서 “동북아 평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경제교류이며 그 시작이 두만강 개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K+연구단인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동북아시아 평화공생체’ 담론을 제시하고, 동북아시아라는 공간에서 평화공생이 가능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문사회학적 과제가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관련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