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이 상상하는 통일 모습을 국정 정책으로 제안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교양교육원 전철후(사진 오른쪽) 교수가 통일부 제1기 2030 자문단에 위촉됐다.

2030 자문단은 청년의 국정 참여 확대 기조에 따라 통일을 청년들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보고, 청년들이 상상하는 통일의 모습을 국정 정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조직됐으며, 향후 통일부는 정책 수립 과정 전반에 자문단 의견을 반영하고, 더 나은 정책제안 환경을 위해 자문단과 소통 기회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위촉식과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자문단은 자체회의를 통해 활동분과 지정 및 향후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철후 교수는 “그동안 대학생들과 함께하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통일 담론의 확장과 회복에 담아내고, 사회적 공감대를 끌어낼 방법을 깊이 생각하겠다”며 “자문단 경험의 여정을 배우면서 새로운 지혜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교양교육원은 명사초청 통일대담과 북한사회와 통일, 청소년 통일교육론, 평화의 이해 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통해 한반도 통일과 평화에 대한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