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과대학 및 장흥통합의료병원,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등 참여 –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한의과대학, 장흥통합의료병원,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와 용암해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한의약제품 및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17일 용암해수센터에서 열렸으며,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용암해수 미래가치 창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과제 발굴 및 협력, △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확대, △용암해수 산업과 한의약, 통합의료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센터 음료생산시설(HACCP 및 GMP 인증)과 연구시설 등을 돌아보고, △공동 R&D 발굴 협력을 위한 교류 정례화, △용암미네랄수 농도별, 성분비율(Ca, Mg)에 따른 탕전 제조, 유효 성분 추출 효율, 효능 비교 연구 추진, △용암미네랄수 활성실험 기초연구 자료 공유, △한의약 소재를 활용한 식품, 음료 개발 추진 등 구체적인 업무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형원 한의과대학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한의융합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연구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정한 한방병원장(장흥통합의료병원장 겸임)도 “용암미네랄수를 활용하여 한약의 효과를 더욱 높이고, 다양한 한의융합소재 제품개발을 통해 한의약융합산업이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원국 제주 용암해수센터장은 “업무협약이 지역적 경계를 넘어 용암해수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관 간 역량 결집의 기회가 되고, 공동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여 실질적인 협력과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