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어 성조의 이해’로 성조 현상을 쉽고 종합적으로 설명 –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임석규(사진) 교수가 제42회 두계학술상을 받았다.

진단학회에서 주관하는 두계학술상은 한국학과 동아시아학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임석규 교수는 지난해 펴낸 저서 ‘국어 성조의 이해’를 통해 국어의 성조 현상을 쉽고 종합적으로 설명하면서 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진단학회는 지난달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시상식에 앞서 조선 전기 학자인 최세진(1468∼1542)이 어린이의 한자 학습을 위해 1527년에 간행한 ‘훈몽자회’를 주제로 한국고전연구 심포지엄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