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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뉴스

2012년 세계곤충학회 학술대회, 한국 유치 결정
2012년 세계곤충학회 학술대회, 한국 유치 결정
대외협력홍보과2008-07-17

 

2012년 세계곤충학회 학술대회, 한국 유치 결정

– 상임이사로 활동 중인 원광대 김병진 교수, 대회유치 견인 –

사진2012년에 열리는 세계곤충학회(ICE: International Congress of Entomology) 24차 학술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Durban)에서 지난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세계곤충학회(ICE: International Congress of Entomology) 23차 학술대회 상임이사 투표에서는 2012년에 열리는 다음 학술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대구를 결정했다.

24차 학술대회 유치는 유럽을 비롯한 대부분의 상임이사들이 미국의 영향력 하에 있고, 아시아 지역은 중국과 일본 등 이미 두 차례나 개최된 바 있어 한국 유치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미국과 경합을 벌인 끝에 성공해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지난 2004년 한국인 최초로 ICE 상임이사로 선임된 김병진(원광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개최 후보지로 미국과 경쟁을 벌인 투표장에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이 함께 어우러지는 ICE 학술대회 특성상 개발도상국 학자들의 미국 비자 문제를 역설해 분위기를 반전시켜 결국 11명의 상임이사 중 8명의 지지를 이끌어내 압도적으로 한국 유치를 성사 시켰다.

학회 참석자들은 이번 유치경쟁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해 한국의 승리를 축하했으며, 한국의 승리요인으로 김병진 교수의 인간적인 관계 유지와 꾸준한 홍보를 비롯해 임원진들에게 한국의 우수성을 알린 한국곤충학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