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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정책 관리자과정 제6기 수료 치사
최고 정책 관리자과정 제6기 수료 치사
의전과기간 : 1994.12.17

最高政策管理者 課程 修了致辭(第 6 期)

오늘 本校의 最高政策管理者課程 제6기 修了式을 맞이하여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內外 貴賓 여러분께 感謝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수료의 영예를 안으신 최고정책관리자과정 수료생 여러분 !

먼저 어려운 與件속에서도 이 課程을 成功的으로 마친 여러분께 祝賀의 말씀을 드림과 동시에 그간의 勞苦에 대하여 따뜻한 慰勞와 敬意를 표하고자 합니다.

오늘 이 課程을 修了하시는 여러분은, 깊은 省察과 오랜 體驗을 통하여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指導者에게 要求되는 重要한 德目中의 하나는 率先垂範이라는 점을 다시 새겨 음미하시기를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最高政策管理者課程을 修了하시는 여러분은 배움의 소중함을 깊이 認識하셨을 뿐만 아니라 이를 實踐함으로써 指導者로서 한 次元 더 높은 고매한 人格과 資質을 새롭게 함양하였으리라 본인은 굳게 믿고 싶습니다.

回顧해 보건데, 本 最高政策管理者課程은 他 大學의 다른 여타의 課程과는 뚜렷이 區分되는 目標를 設定하고 出發하였던 것입니다.

그것은 충청과 호남 양 지역권의 社會 各分野 指導者들이 한자리에 모여 各地域이 처한 共同關心事를 論議하고, 이를 통하여 自身의 成長은 물론 地域社會의 發展을 도모하는 기회를 갖고자 하는 데 있었습니다.

本人은 이 課程의 이러한 目標가 어느 정도 達成되었는가를 量的으로 따지기 이전에 이 課程에의 정중한 招請을 흔쾌히 받아들여 參與하신 것만으로도 저희 大學이 本來 追求하려 했던 目標는 達成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各 分野에서 寸陰조차 아껴쓰는 바쁜 日程속에서도 이 課程을 成功的으로 마침으로써 젊은 後學들에게도 勇氣와 自信感을 심어주신 여러분 !

그것은 이 課程과 大學의 發展을 위한 模範이 되기 充分한 것이었습니다. 本人은 修了者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진지하고 誠實한 晩學의 모습을 오래 오래 記憶할 것입니다.

부디 各 分野에서 活動하시는 가운에서도 그간에 이 과정을 통해 쌓았던 親交와 親熟, 和合과 協力이 더욱 끈끈하게 이어져 나가기를 祈願하는 바입니다.

몇일 후면 저도 총장직을 떠나야 할때가 되었습니다. 본인은 14세에 원불교에 귀의하여 일평생을 원광대학교를 떠나지 않은 외길 인생이었음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50여년의 원광대학교의 산 역사의 증인이 된셈입니다. 지난 많은 시간들은 실로 개인과 학교의 영광과 좌절, 기쁨과 슬픔이 쉼없이 교차하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본인은 총장에 취임하면서 우리대학의 장기목표를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대학」「민족혼을 일깨우는 대학」「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설정하고 본인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이의 성취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본교가 우리나라 사립대학 중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선진대학으로의 발돋움 해 왔던 것도 그동안 여러분의 많은 지원과 격려의 덕분이라 생각하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정든 원광의 캠퍼스를 떠나가는 여러분!

이곳 원광의 교문을 나서더라도 늦은 나이에 불태웠던 뜨거운 연찬의 열정과 본 대학을 위하는 따뜻한 애정의 마음을 더욱 기대하면서 거듭 修了者 여러분들의 榮譽스런 修了를 祝賀드립니다.

끝으로 수료생 여러분 ! 더욱 健康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그리고 여러분의 가정에 法身佛 四恩의 恩惠가 充滿하시기를 심축드리는 바입니다.

1994년  12월 17일
 
원광대학교 총장 김삼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