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2016.08.27.(토)
■ 장소: 원광대학교 임해수련원
원친연합회(이하 원친회) 하계수련회가 8월 27일, 1박 2의 일정으로 원광대학교 임해수련원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43명의 원친회 회원들은 『원불교 2세기 주역이 되자!』라는 주제로 친목단합 및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도종 총장(원친회 회장)은 “원불교의 100년의 역사는 기독교의 1000년의 역사와 같고, 원불교는 동·서 사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원불교를 사회 속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지속적인 교리공부를 통하여 병든 사회를 연구하고, 원친회 중심으로 진정한 종교개혁을 이루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원불교 교전을 10개국 언어로 정역하였지만, 정작 우리 젊은 층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어 한글로의 재번역도 과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