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6.01.08.(금)

장소: 서울 성우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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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종 총장은 한국 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의 임원으로서, 8일 서울 성우빌딩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안철수(국민의당) 의원과 고등교육 현안 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고등교육 당면 현안을 정치권에 전달하고자 방문한 사총협 회장단에는, 김도종 총장(사총협 감사)을 비롯하여 동양대학교 총장(최성해, 회장), 세한대학교 총장(이승훈, 부회장), 호원대학교 총장(강희성, 부회장), 前서원대학교 총장(최경수, 발전기획단장) 등 5명이다.

최근 대학교육의 당면한 문제들을 의제화 시키고자 사총회는 국회 교육문화위원회,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는 등 지방소재대학의 절실한 문제들을 전달하고 있다.

금 번 안철수 의원을 방문한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통해 대학 정원을 정부에서 통제하고 대학을 한 줄로 줄 세우기를 지속해 나간다면, 지방소재대학은 더 이상 존립할 수 없음과 더불어 국립대학만이 살아남는 기형적인 구조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어 대학 문제는 시장원리에 의해 학교 자체적으로 특성화시켜, 살아남을 수 있는 대학은 살아남도록 하는 대학의 자율성을 지켜달라고 요구하였다. 또한 국가를 이끌어가는 것은 기업과 대학인데,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다고 하여 대학정원을 강제로 감축시키고 대학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논리는 대단히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온라인 강좌 확대를 통해 국제화로 발돋움을 해야 할 이때, 학위과정 개설이 법적보장이 되자 않아 애로사항이 많고, 디지털과정을 정부가 통제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며 사립대학교가 자체적으로 디지털과정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하였다.

그리고 사립대학교는 외국인 학생 유치에 있어서도 국립대학교와 등록금 측면에서 경쟁상대가 될 수 없는 등 사립대학교를 운영해 나가는데 상당히 불리한 점이 있다며 정치권이 이런 문제를 공감하고 의식변화를 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앞으로 사총련 회장단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을 방문하여, 사립대 현안 문제를 공론화하고 정책의제화를 요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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