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시자 100% 합격하고, 강민지 씨가 전체수석 차지 –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한약학과가 제11회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100%합격을 비롯해 지난 19일 졸업한 강민지(35 사진) 씨가 전체수석을 차지하는 등 겹경사를 맞이했다.
원광대는 2010년도 한약학과 졸업생 50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함으로써 2년 연속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강민지 씨가 전체수석 합격의 영광까지 차지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월 31일 실시된 제11회 한약사 국가시험에는 총 171명이 응시해 최종 159명이 합격했으며, 전체적으로 93%의 합격률을 보인가운데 원광대는 100%합격과 전체수석 등 두드러진 성과를 올렸다.
지난 1996년 개설된 이래 올해 졸업한 50명을 포함 총 35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원광대 한약학과(학과장 홍승헌)는 제7회 한약사국가시험에서 한경태 씨가 수석을 차지한 이후 한 때 중단되었던 수석합격자 배출을 4년 만에 강민지 씨가 이어 갔으며, 한때 3년 연속 학부재학생 전 학년이 SCI등재 국제학술지에 학술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원광대는 최근에 발표한 치과의사 및 한의사 국가시험에서도 박수호 군과 박승찬 군이 전체수석을 차지해 올해 치러진 3가지 국가시험에서 전체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