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의과대학 비뇨기과 서일영(사진) 교수팀이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1차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마이크로-CT를 이용한 흰쥐 신장의 미세혈관구조 관찰』이라는 논문으로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익산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CT를 이용해 흰쥐 신장의 미세혈관구조를 관찰한 것으로 유승현, 윤권하, 서일영 교수가 공동연구로 진행했으며, 대한비뇨기과학회지 2008년 8월호에 게재되어 학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이끄는 등  실험동물에 대한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귀중한 논문으로 인정받아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또한 서 교수팀은 2008년 다빈치S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호남 및 충청지역에서 최초로 성공한 이후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다양한 로봇수술을 성공 시켰으며, 배꼽에 작은 흉터만을 통해서 수술을 하는 단일절개창 복강경수술 등 비뇨기과 영역의 첨단수술에서 뚜렷한 업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 교수는 IBC 인명사전과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는 등 비뇨기과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대한비뇨기과학회 우수논문상과 대한내비뇨기과학회 학술상, 원광대학교 학술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