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약학과 한경태 씨, 한약사 국가고시 전체수석
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 한약학과 한경태(26)씨가 최근 발표된 제7회 한약사 국가고시에서 전체수석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31명 중 30명이 합격해 전국 평균합격률인 83.8%보다 높은 96.8%의 합격률을 보인 원광대학교 한약학과는 199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설돼 첫 입학생인 96학번부터 99학번까지 4개 학년 전원이 4년 연속으로 국제학술지에 각자의 논문을 게재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20일 학위수여식을 가진 한경태씨는 공군사관후보생 시험에 합격해 3월 20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전역 후 전공을 살려 한약학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