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중국 연변대학과 학술교류협정

– 학술교류협정 기념으로 연변대학교 예술대학 학생작품 초청전도 열려 –

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와 중국 연변대학(총장 김병민)은 양교의 학술, 문화, 교육 등에 대한 협력관계 발전을 기본으로 하는 학술교류협정 조인식을 원광대 정갑원 총장과 연변대학 김병민 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후 원광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가졌다.

1949년 설립된 연변대학은 1996년 중국 국가교육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기존 연변대학에 연변의학원, 연변농학원, 연변사범고등전과학교, 길림예술학원 연변분원 등이 병합됐으며, 원광대학교는 1989년부터 연변의학원과 학술교류를 체결하고 학생교류 사업을 펼쳐왔다.

원광대학교, 중국 연변대학과 학술교류협정

또한 연변대학과는 1998년 중국인 학생의 박사과정 입학을 시작으로 교류를 해왔으며, 이번 교류협정은 연변대학 병합 후 새롭게 맺는 협정으로써 전임교수와 연구원을 비롯해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의 교류와 공동연구계획, 학술자료 및 도서, 출판물 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정조인식에 이어 정갑원 총장과 김병민 총장은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연변대학교 예술대학 학생작품 초청전 개막식에 참석하고, 이어서 학교시설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연변대학교 예술대학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기획된 학생작품 초청전은 조선민족 문화의 일면을 가깝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로 관심으로 모으고 있으며, 6일부터 18일까지 원광문화센터 4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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