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2012학년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숭산기념관 회의실에서 갖고, 본격적인 해외봉사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김도종 도덕교육원장과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서영석 팀장, 우리대학 해외봉사단원을 비롯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태평양아시아협회에서 각각 주관하는 해외봉사에 파견되는 재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에 임하는 자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안전한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중국 연변지역과 캄보디아 프놈펜 및 바탐방 지역으로 2회에 걸쳐 봉사단을 파견하는 우리대학은 지속적인 대 중국 교류를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중국 연변지역을 봉사활동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김도종 도덕교육원장을 단장으로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연변대학과의 문화교류행사 및 보육원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은 한종현 한의과대학 교수를 단장으로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프놈펜 및 바탐방 지역에서 한방의료봉사와 문화교육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한방의료봉사는 한방 침 진료 및 처방조제, 부황치료 등을 실시하고, 문화교육봉사는 대학생문화교류를 비롯해 태권도시범 및 교육, 한국어교실과 레크레이션, 예체능교육 등으로 꾸며졌다.
한편, 이번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현지대학생 집에서 1일 홈스테이를 실시해 현지인들과의 공감대형성 및 문화체험도 기획돼 있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에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서영석 팀장이 대학생 인솔 부단장으로 참여해 기관과 대학이 함께 하는 해외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도종 도덕교육원장은 “먼 길을 떠나는 여정에 앞서 단원 모두가 굳은 신념과 의지를 다시 새기고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의료봉사는 물론 한국의 자긍심과 문화를 널리 알리려는 노력도 함께 해달라”며, “50명의 단원 모두가 봉사 기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대학은 지난 2000년부터 아프리카, 러시아, 캄보디아, 네팔, 중국, 인도 등에서 양·한방 무료진료를 비롯해 교육, 문화, 노력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금까지 연인원 600여명이 참여해 대학의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해당지역 학생들에게는 문화체험을 통한 한류 문화를 전파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