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대학과 고교연계 봉사동아리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는 교내 봉사동아리와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를 연계한 ‘유니-하이 동아리봉사단’을 구성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고교 동아리로부터 운영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 후 선발한 원광정보예술고(솔솔송인터렉터), 전북 제일고(우리누리), 이리여고(봉아리) 팀에게 총20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니-하이’는 대학교를 뜻하는 University와 고등학교를 뜻하는 High school의 합성어로 우리대학 봉사동아리와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를 연계한 자원봉사단을 뜻하며, 선발된 봉사단은 장애인과 노인 활동 돕기, 벽화그리기, 집수리, 솜리 어린이 민속대잔치 등 각종 행사지원, 문화유적청소, 교통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사회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인접 고교 또는 연계협약을 맺은 고교와 일반적인 교류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고교 동아리 지원이나 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의 ‘솔솔송인터렉터’ 김미 지도교사는 “대학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쁘다”며,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함께 봉사하면서 생각의 폭과 마음을 같이 나누는 고교연계 봉사동아리가 앞으로도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도종 도덕교육원장은 “대학생 선배들이 고교생들에게 멘토가 되어 자원봉사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법을 전수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키우자는 생각에서 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 며, “유니-하이봉사단이 학생들의 사회봉사 활동에 많은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위로 스크롤

통합 검색